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/2012년 (문단 편집) == 7월 == 7월도 첫 경기부터 상큼하게 말아먹으며 시작했다. [[류현진]]이 [[KIA 타이거즈|KIA]] 타선을 7이닝 2실점으로 막았지만 오늘도 --에이스에게 순순히 선발승을 안겨주기 싫었던-- 한화 타자들은 어김없이 기회 때 [[폭삼]]과 병살, 플라이를 헌납하며 패배하였다. --진정한 [[17대 1]]-- 그리고 7월 3일과 4일에 [[목동야구장]]에서 열린 [[넥센 히어로즈|넥센]]과의 경기에서도 시원하게 지면서 8연패를 달성했다. 7월 5일은 경기가 우천취소되어 모든 야구팬들의 주목을 한아름 받았던 [[박찬호]]와 [[김병현]]간의 전직 메이저리거 맞대결도 날아갔으며, 넥센 2연전 스윕패를 확정지었다. 7월 6일~8일에는 하필 홈에서 [[SK 와이번스|SK]]와 맞붙었다.~~산 넘어 산~~ 올 시즌 SK를 상대로 1승 8패로 절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로서는 그저 울고 싶을 따름이었다. 다만 SK도 5연패고 이 쪽도 8연패로, 양팀 모두 안 좋은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과연 어느 팀이 먼저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리즈였다. 그리고 7월 6일 [[정민철]] 1군 투수코치와 [[송진우(야구)|송진우]] 2군 투수코치가 보직을 맞바꾸게 되었다. 올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만 세 번째이며, 지도자 생활 3년만에 1군에 입성하게 되는 송회장님이 과연 얼마만큼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다. 6일 경기도 우천 취소가 되었다. 7일 선발로 한화는 [[박찬호]], SK는 [[송은범]]을 내세웠다. 1: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SK의 불펜 투수 [[이재영(야구선수)|이재영]]을 털어버리고 4:2로 역전하였으며, [[데니 바티스타]]의 세이브까지 곁들여 간신히 8연패에서 탈출하였다. 7월 8일 [[SK 와이번스|SK]]와의 경기 또한 5:0으로 승리하며 정말 오랜만에 연승 궤도에 들어섰다. 이 날 선발 류현진이 8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허구한날 상병신급 불질로 온갖 욕을 먹던 마무리도 류현진의 호투를 따라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정말 오래간만에 투타의 손발이 들어맞는 모습을 보여줬다.[[명언/야구|--아 야구 몰라요--]] 에이스 [[류현진]]이 정말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는 점[* [[류현진]]은 이 날 7경기, 56일만에 승리를 챙기며 '''시즌 3승'''을 거두었다. --아 자꾸만 눈에서 땀이 나네--]과 더불어 [[김태균]]의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, [[최진행]]의 시즌 두자리수 홈런 달성 등으로 더욱 값진 승리였다. 우천취소가 되긴 했지만 6일부터 시작되었던 [[SK 와이번스|SK]]와의 3연전은 서로 어떻게 해서든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기를 썼던 시리즈였다. 한화가 SK 상대로 1승 8패의 절대적 열세를 보이는 등 워낙 호구잡혀있었기 때문에 경기 전에는 '''꼴칰 10연패 축하요.'''라는 기대가 압도적이였으나,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화는 그 기대를 벗어나는 선전을 하였고 반대로 한화를 [[보약]] 삼으려던 SK는 오히려 연패를 이어나가게 되었다. '''처음부터 저런 모습을 쭉 보여줬으면 좋았으련만...'''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2연전이였다. 7월 10일부터 시작된 [[두산 베어스|두산]]전의 첫날인 10일은 3:0으로 앞서다가 3:4로 역전패당했고, 11일에는 8:4로 승리하긴 했지만 막판에 불펜진이 3점을 내주는 등 역시 불펜이 문제임이 증명되었다. 12일에는 [[션 헨]]을 선발로 냈다가 조기강판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선수 운용 끝에 9:2로 관광당했다. 이로써 이날 승리한 6위 SK와 9.5게임차까지 벌어졌다. 7월 13일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전에서는 5회까지 1:1로 팽팽하게 맞붙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그 이후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되고 결국 1:1로 종료되면서 무승부가 되었다. ~~그리고 그걸로 인해 양 팀 선발투수들은 둘 다 완투~~ 7월 14일에는 [[류현진]]을 선발 예고했으나 경기가 우천취소되어 류현진은 다음 날로 등판이 미뤄졌다. 하지만 15일에도 사직구장의 그라운드 상태로 인해 우천 순연되었으며, 17일 삼성 전도 우천 순연되었다. 결국, 18일에 가까스로 열린 [[삼성 라이온즈|삼성]]전에서야 [[류현진]]이 등판했지만, 계속된 우천 연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 탓인지 '''2이닝 8실점'''을 기록, 프로데뷔 사상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1:11로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(...) [[류현진]]의 대난조가 일차적인 패인이었지만, '''12안타나 때려내고도 1점 밖에 뽑지 못하는''' 타선의 형편없는 응집력도 한 몫을 한 경기였다. 반면 삼성은 이 날 '''16안타 2홈런 11득점'''을 기록하며 이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. 19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, 이 날 상대 선발투수 [[브라이언 고든]]이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5실점을 하여 강판되면서 --혼돈의 카오스였던-- 전반기를 그나마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듯 했으나.. 바티스타와 그 외 불펜진들이 ~~선발투수였던 박찬호와 그의 가족들에게[* 실제로 이 날 박찬호의 부인과 아이가 경기를 보러 왔다.] 승리를 선물하기 싫었는지~~ 차례차례 불씨를 지피더니 [[이지영(야구선수)|이지영]]과 대타 [[강봉규]]에게 연이어 안타를 헌납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까지 가서는 기어이 역전을 허용했다. 그리고는 타선이 구원 등판한 [[차우찬]], [[배영수]]를 위시한 불펜진과 마무리 [[오승환|돌부처]]에게 틀어막히면서 결국 5:6으로 역전패당하며 최악의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. 24일 [[션 헨]]을 웨이버 공시하였고, 대체용병 없이 시즌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. [[데니 바티스타]]도 여전히 불안불안하지만, 불펜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끌고 가는 상황이었다. ~~불펜으로는 불안하니까 선발로???~~ ~~[[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]]~~ 24일부터 26일까지 [[롯데 자이언츠|롯데]]와 3연전을 대전에서 치렀다. 24일 경기는 [[셰인 유먼]] vs [[류현진]] 선발 대결이었는데, 류현진의 완투를 앞세워 아주 적절한 스코어인 4:3으로 승리하였다. 25일 경기는 [[송승준]] vs [[김혁민]] 선발 대결이었다. 이 경기에서는 타선이 제대로 폭발하고 투수진까지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 공방일체의 우월한 경기력을 앞세워[* 실점은 선발 김혁민의 1피홈런이고 이후 불펜은 다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.] 10:1로 승리하였다. 덤으로 8개 구단중 가장 느린 81경기만에 30승을 기록했다. 하지만 27일 경기는 전날 대패한 롯데의 복수혈전으로 인해 2:9로 거하게 털리면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. 27일~29일은 광주 [[KIA 타이거즈|KIA]]와의 3연전이 예정되었다. 27일 선발은 마무리에서 선발로 처음 전환한 [[데니 바티스타]]와 부상에서 막 복귀한 [[김진우(1983)|김진우]]가 예정되어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, [[데니 바티스타]]와 [[김진우(1983)|김진우]] 양쪽 선발이 모두 호투를 하여 경기 막판까지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. 결국 8회와 9회에 한화는 뒷심을 발휘하여 4:1로 완승을 거두었다. 무엇보다도 그동안 영 불안하던 중간과 마무리가 깔끔하게 매조지었고, 바티스타가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과 적절하게 타선 응집력까지 보여준, 정말 오랜만에 투타 밸런스가 맞아 떨어진 경기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컸다. 28일 경기는 [[유창식]]vs[[윤석민(투수)|윤석민]]의 선발 대결로, 선발 무게나 네임드로 볼 때 KIA가 유리한 경기가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, 유창식의 7.2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호투로 4:1 완승을 기록했다. ~~[[하일성|아,]] [[명언/야구|야구 몰라요]]~~ 이번에도 선발, 중간, 마무리로 이어지는 깔끔한 이어던지기와 더불어 [[장성호]], [[김경언]]이 ~~친정사랑~~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적절한 지원으로 이전의 한화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었다. 29일 경기마저 선발 [[류현진]]의 괴물투와 타선 대폭발로 7:1로 대승을 거두었다. 이로써 한화는 '''누구도 예상못한 KIA전 [[스윕|싹쓸이]]를 기록했다'''. 29일 시점으로 후반기 5승 1패로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. 무엇보다 경기 내용도 그동안 병맛 주루에 병맛 투구, 병맛 타격으로 전반기에 팬들에게 큰 실망을 준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으며, 투타 밸런스도 완벽한 모습을 보인 것. ~~이런 경기를 진작에, 좀 더 일찍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~~ 아무튼 탈꼴찌의 희망도 서서히 품기 시작하는 듯했다. 31일 LG전은 5:3으로 패하면서 7월을 마감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